안녕하세요. G1모터스포츠 입니다.
기아 스포티지 KM 디젤 차량이 브레이크액 교활을 위해 입고 되었습니다.
시트와 스티어링휠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커버를 설치합니다.
GM의 순정 브레이크액을 선택하셨습니다.
GM 순정 브레이크액은 DOT+등급입니다.
흔히 슈퍼DOT4라고도 불리는 등급입니다.
DOT4의 점도 규격을 가지고 있지만 끓는점은 DOT5.1에 가까운 브레이크액입니다.
브레이크액 수분 테스트결과 4%이상이 측정됩니다.
브레이크액의 DOT규격을 살펴보면
DOT5.1의 경우 아래와 같은 비등점(끓는점) 규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Dry 비등점 230도 이상
Wet 비등점 155도 이상
여기서 Wet 비등점은 수분함량 3.7%일때의 기준입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액은 2년이 지나면 수분함량이 3~4%정도 됩니다.
이렇듯이 브레이크액은 수분함량이 높아질수록 비등점이 낮아지기 때문에
긴 내리막에서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레이크액의 교환주기는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2년에 한번씩 교환해야 합니다.
Q. 베이퍼록 현상이란?
A. 베이퍼록 현상은 자동차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마찰열에 의해
브레이크액이 가열되어 브레이크액이 끓어 브레이크액 라인에 기포가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기포가 발생하게 되면 브레이크패달을 밟아도 기포만 압축이 되고
브레이크 패드에 압력을 전달 할 수 없기 때문에 제동이 불가능합니다.
전용장비를 이용하여 브레이크액을 교환합니다.
브레이크액 드레인 호스에 기포가 많이 관찰 됩니다.
브레이크액 라인에 기포가 발생되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브레이크액 라인에 누유가 있는 경우
2. 베이퍼록이 발생한 경우
3. 브레이크액 교환 작업시 기포가 유입된 경우
일반적인 경우 3번이 가장 흔하며, 서킷 주행을 하는 차량의 경우 2번으로 인해
기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교환 후 수분이 측정되지 않습니다.
휠을 체결할때는 토크렌치를 이용하여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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